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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 (Will Smith)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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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윌 스미스는 원래 유격수와 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대학에 진학해서 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3학년때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33번픽을 갖고 있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윌 스미스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전체 32번픽으로 윌 스미스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프로에서 근력을 개선하고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면서 파워 수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윌 스미스는 2019년 주전 포수였던 오스틴 반스가 타격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여준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고 빠르게 장점인 장타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즌 후반부와 포스트시즌에서는 지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이미 다저스는 2020년 주전 포수로 윌 스미스를 내정한 상태입니다.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윌 스미스인데..2020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다저스가 또다른 포수 유망주인 케이버트 루이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2020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1년만에 선수 가치가 역전이 되었는데...케이버트 루이스가 이걸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영어 구사능력과 포수 수비등을 고려하면 케이버트 루이스는 결국 6~7월달에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 스미스는 54경기에 출전해서 0.253/0.337/0.571, 15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의 WAR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27/0.293/0.52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80/0.381/0.6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원정경기 성적이 좋은 것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우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우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4/0.364/0.65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11/0.281/0.40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했던 것을 고려하면 경험이 쌓이면 좌투수의 공도 잘 공략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핫했던 7~8월달과 달리 9월달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커리어 동안에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구단에서 체력관리를 잘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오스틴 반스의 역활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오스틴 반스의 타격이...) 일단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는 포수중에 한명으로 종종 거론이 되고 있는데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당시에 4경기에 출전해서 13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하락한 타격 페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계속이 되었습니다. 일단 파워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종종 포스트시즌에서 큰 타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2.0초 이하의 팝 타임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23%의 도루 저지율 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평균적인 도루 저지율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포수로 +3의 DRS와 0.0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준 선수로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포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으니 2020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포수로는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지만 타석에서 병살타를 최소화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윌 스미스의 연봉:
2019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90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2년까지는 구단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만으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윌 스미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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