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라도 (Jose Alvarado)에 대해서 알아보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라도는 말도 되지 않는 구속의 싱커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로 2018년에는 폭발적인 싱커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복사근 통증과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팔꿈치 염증으로 알려지고 있는데..과연 2020년 스캠때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호세 알바라도가 건강을 회복해서 2018년의 피칭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탬파베이 레이스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체중관리에 실패하면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2019년 전반기에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시점에서는 물음표가 너무 많은 선수입니다. 현재는 옥살이를 하고 있는 펠리페 바스케스의 경우에서도 알수 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이 강속구 투수들을 참 많이 발굴하고 잘 성장시키는 느낌을 줍니다.

 

2019년에 35경기에 등판을 해서 3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호세 알바라도는 4.80의 평균자책점과 1.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닝당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WHIP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0.72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9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는 이닝당 한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인상적인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매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2/0.418/0.42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4/0.333/0.2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도 장타의 허용은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제구만 개선이 된다면 다시 마무리 투수 역활을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6월부터는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고 8월달에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할수 있어야 2020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일단 건강하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호세 알바라도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는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9이닝당 8.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도 제구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는데...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매해 볼넷 허용이 증가하는 것은 추후 호세 알바라도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빠른 싱커를 던지는 투수로 평균 99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싱커와 함께 평균 93마일의 슬라이더와 8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을 조금 낮추더라도 볼넷의 허용을 줄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호세 알바라도의 연봉:
2017년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세 알바라도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8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호세 알바라도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제구 불안도 심각한 상황이라..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