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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내야수인 맷 더피 (Matt Duff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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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버려지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맷 더피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부터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준 롱비치 주립 대학 출신의 내야수입니다. (에반 롱고리아와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후배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좋은 컨텍을 보여주면서 2014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고 이후에 2015년에 0.295/0.334/0.42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할때까지만 해도 준수한 메이저리거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6년 시즌중에 맷 무어의 트래이드 (Traded by Giants with SS Lucius Fox and RHP Michael Santos to Rays for LHP Matt Moore)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후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면서 2017년을 출전하지 못하면서 선수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다시 등쪽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후반기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일단 새로운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토드 프레이저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3루수쪽에 단점이 있는 구단으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컨텍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었지만 대학에서는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8년에 132경기에 출전을 해서 0.294/0.361/0.36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맷 더피는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46경기에 출전해서 0.252/0.343/0.32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186/0.304/0.23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95/0.370/0.38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건강하다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개선이 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19년에는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524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4/0.379/0.38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도 우투수에게 조금 더 좋은 편입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73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67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전반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맷 더피는 후반기에 그라운드에 돌아와서 꾸준하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9월달에 0.318/0.415/0.45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준 것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더피는 2014년과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2014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때 벱버로 백업 내야수로 뛰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서 11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벤치 멤버로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더피의 수비 및 주루:
주로 3루수로 뛰는 선수지만 2루수와 유격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유틸리티 내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주 포지션인 3루수에서는 과거에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부상에서 회복이 100% 되었다면 평균적인 수비력은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한 적도 있지만 도루 실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주루 수치가 좋지는 않습니다.

 

맷 더피의 연봉:
2014년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더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맷 더피는 1991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전성기 시절의 컨텍을 회복할 수 있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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