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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스컵 (Zac Rosscup)과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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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잭 로스컵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시작한 잭 로스컵은 2019년에 시애틀, 토론토,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등판해서 16.2이닝을 소화하면서 5.40의 평균자책점과 1.98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9년 7월달을 LA 다저스 조직에서 보낸 잭 로스컵은 7월 29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AAA팀에서 8.0이닝을 던진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잭 로스컵의 경우 2017년 6월 26일에 시카고 컵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1년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년만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약한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한 잭 로스컵에게는 가장 잘 어울리는 구단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시에 메이저리그에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5.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좌완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83.2이닝을 던지면서 113개의 삼진을 잡아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역시나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5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구 문제를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2019년에 잭 로스컵의 경우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9이닝당 13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9이닝당 무려 9.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프시즌에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맥기를 트래이드 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만약 콜로라도 로키스가 제이크 맥기를 트래이드한다면 잭 로스컵에게 기회가 부여가 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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