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트레이시 톰슨 (Trayce Thompson)과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디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4. 00:08

본문

반응형

애리조나 디백스가 과거 LA 다저스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이시 톰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NBA 스타인 클레이 톰슨의 동생으로 형과는 달리 농구가 아닌 야구선수로 성장하는 선택을 한 트레이시 톰슨은 큰 신장과 긴 팔때문인지 항상 만족할만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하고 저니맨 신세가 된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 0.219/0.294/0.482, 24홈런, 56타점, 8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올해 AAA리그가 극도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였던 것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여전히 준수한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테스트를 할 생각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이번 계약에는 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트레이시 톰슨이 1991년생으로 이젠 만 29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본인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관심을 갖기에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타율이 너무 낮습니다. 그리고 삼진비율이 무려 28%가 되는 부분도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이 관심을 갖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소릴드한 모습을 보여준 트레이시 톰슨은 2015~2016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와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각 트래이드 (Traded by White Sox with RHP Frankie Montas and 2B Micah Johnson to Dodger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Dodgers sent 2Bs Jose Peraza and Brandon Dixon and OF Scott Schebler to Reds, and Reds sent 3B Todd Frazier to White Sox)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잠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컨텍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스캇 반 슬라이크처럼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외야수를 기대하면서 영입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런 결과물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최근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AAA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에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AAA팀에서 개인 성적 끌어올려서 선수생활을 연장하는데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