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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스 샤신 (Jhoulys Chacin)과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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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우완투수인 쥴리스 샤신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밀워키 브루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03.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6.01의 높은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홈런 허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쥴리스 샤신인데 2020년에는 9이닝당 2.2개의 홈런과 4.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년의 소속팀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 비교하면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하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피칭 환경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쥴리스 샤신은 90마일의 싱커와 함께 80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싱커의 움직임이 좋지 못하면서 땅볼 유도능력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늘리는 선택을 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슬라이더도 과거와 같은 결과물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쥴리스 샤신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면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67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많이 하락하였군요.)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를 보강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면서 호세 베리오스-제이크 오도리지-호머 베일리-마이클 피네다-리치 힐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한 상태이지만 마이클 피네다의 경우 약물 징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리치 힐의 경우 팔꿈치 수술로 인해서 7월달은 되어야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쥴리스 샤신의 경우 팀의 젊은 선발 자원들이라고 할수 있는 랜디 로브낙 (Randy Dobnak), 데빈 스멜처 (Devin Smeltzer )와 같은 선순들과 스캠 기간에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의 투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브루스다르 그래테롤 (Brusdar Graterol)의 경우는 일단 불펜투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1~2명 더 메이저리그 베테랑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시도를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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