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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2루수인 루그네드 오도어 (Rougned Odo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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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2루수인 루그네드 오도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2루수로 2011년에 4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이 일반적인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들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루그네드 오도어도 매우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 20살 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이후에 2016년에 33개, 2017년에 30개, 2019년에 30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평균이하의 컨텍과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 내부에서 다른 2루수를 알아봐야 하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도 2019년에 기록한 0.205의 타율로는 주전으로 뛰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0.205의 타율을 규정타수를 소화한 선수중에서 가장 낮은 타율이며 178개의 삼진은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 타자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문제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 루그네드 오도어를 대신할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닉 솔락의 경우 2루수 수비가 워낙 망입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도 그렇겠지만 루그네드 오도어하면 생각나는것이 호세 바티스타와의 주먹질인데...한국 같으면 나이 차이 때문에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었는데..)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2루수로 뛰면서 145경기에 출전한 루그네드 오도어는 0.205/0.283/0.439, 30홈런, 93타점, 1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많은 삼진과 낮은 타율을 기록하면서 구단 안과 밖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타자로 홈에서는 0.211/0.290/0.45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199/0.276/0.4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컨텍이 워낙 좋지 않았습니다.) 우투좌타의 타자지만 2019년에는 좌투수에게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190/0.260/0.41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36/0.330/0.48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는 우투수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48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696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부진했지만 그래도 긍저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후반기에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전반기에는 0.654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793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2015~2016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8경기에 출전해서 0.250/0.364/0.500, 2홈런, 4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야수로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점은 루그네드 오도어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하락한 컨텍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수비 및 주루:
전체적으로 2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인 수비 센스가 부족한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8의 DRS와 -4.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으로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주루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봉:
2014년 5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그네드 오도어는 2017년 2월달에 구단과 6+1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으며 2023년에 대한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에는 900만달러, 2021년에는 1200만달러, 2022년에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1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이 300만달러입니다.) 바이아웃이 큰 금액이기 때문에 타율을 0.240 근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1994년생인 루그네드 오도어는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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