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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헤르먼 (Angel German)과 계약을 맺은 탬파베이 레이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 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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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유망주였던 앙헬 헤르먼이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3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시즌중에 토니 왓슨의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SS Oneil Cruz to Pirates for LHP Tony Watson)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인데 결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실패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군요. 2018년에는 A+팀에서 공을 던졌고 2019년에는 AA팀에서 52.0이닝을 던지면서 4.33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평균자책점이 5.10인 선수인데..2019년에 4.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보면 2019년에 전체적인 컨트롤이 개선이 된 모양입니다. (물론 여전히 9이닝당 5.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비밀..) 일찍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1996년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것을 고려하면 유망주 성장에 재능을 갖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팜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AA팀에서 시작한 이후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AAA팀의 부름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이선수의 프로필을 보니 6피트 4인치, 241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약 20파운드정도 증가한 체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체중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다저스의 유망주로 뛰던 시절에는 일반적으로 95~100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9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미래에 제구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탬파베이 페이스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리고 가능성이 있는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경우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경우도 많은데..앙헬 헤르먼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함께 다저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오닐 크루스의 경우 2019년에 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토니 왓슨이 다저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기록하면...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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