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는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젊은 선발투수로 재능을 보여주었던 잭 갤런을 애리조나 디백스로 보내고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재즈 치좀을을 받는 트래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Arizona Diamondbacks traded SS Jazz Chisholm to Miami Marlins) 애리조나 디백스의 AA팀에서는 0.204/0.305/0.427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에서는 0.284/0.383/0.49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재즈 치좀은 1998년생으로 곧 22살이 되는 선수로 벌써 AA팀에 도달한 것은 매우 빠른 성장속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2015년 7월달에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재즈 치좀을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재즈 치좀은 벌써부터 메이저리거 및 메이저리그 코치들과 대화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격수인 미겔 로하스가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며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 재즈 치좀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즈 치좀은 본인이 점점 메이저리그에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의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래이드를 통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누군가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8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데릭 지터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피트 11인치, 1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평균이상의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컨텍을 개선시키고 삼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는 지적을 받고 있는 선수인데 미래에 타석에서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다면 삼진도 줄일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에서는 삼진 비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AAA팀에서는 파워를 보여주기 위한 타격이 아니라 꾸준함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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