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에 대한 소식이 올라와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2019년 시즌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이런 벅스턴은 9월달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 잘 회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어깨가 왼쪽 어깨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수비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수비력을 갖고 있는 바이런 벅스턴이 건강한 모습으로 2020년 시즌을 보낼 수 있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팀 전력이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바이런 벅스턴은 2019년에 87경기에 출전해서 0.262/0.314/0.513, 10홈런, 46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자들처럼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무려 30개의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10의 DRS와 15.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면 아마도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바이런 벅스턴의 경우 2017년에 무려 +24의 DRS와 11.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이미 골드 글러브를 한번 수상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통해서 3.3의 주루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공수주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0일인 선수로 2020년에 30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바이런 벅스턴은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남은 3년간 내구성과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수비가 가능한 중견수의 가치는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남은 3년간 보여주는 성적에 따라서 6-7년짜리 계약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선발투수들을 보강하는 한편 4+1년 계약으로 조시 도날드슨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바이런 벅스턴이 건강하게 2020년 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보다 더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의 좌익수인 에디 로사리오의 수비력이 메이저리그 최악수준이기 때문에 바이런 벅스턴이 반드시 건강하게 복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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