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토니 월터스와 호흡을 맞출 포수를 구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2017년 후반기에 팀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조나단 루크로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페이지에 거론이 된 백업 포수 후보중에 한명이었는데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물론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만약 실제로 계약이 이뤄진다면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101경기에 출전해서 0.232/0.305/0.355,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조나단 루크로이는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루 저지율은 겨우 21%였으며 -14의 DRS와 -5.8의 프레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기회를 얻는다면 주전급 포수가 아니라 백업 포수 역활을 부여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를 홈구장으로 사용할 경우에 타격 성적은 개선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3년간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쪽에서는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과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시절의 공격력을 아직도 보여주고 있지만 1루수로 변신을 고려해야 하는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조나단 루크로이는 0.284/0.342/0.436의 성적을 기록하는 공격력이 좋은 포수였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지난주에 엘리아스 디아스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조나단 루크로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조나단 루크로이와 엘리아스 디아스중에서 1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드류 부테라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만 3명의 포수를 영입하는 것으 좋은 선택이 아니며 이름값을 갖고 있는 조나단 루크로이도 그런 치열할 경쟁이 필요한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콜로라도 로키스가 조나단 루크로이를 영입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킨다면 7월달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백업 포수를 구하는 팀으로 트래이드해서 약간의 유망주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에서 뛰게 되면 타격 성적은 조금 개선이 되면서 타구단들이 관심을 표현할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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