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을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보내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FA시장을 노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은 FA시장에 수준급 선발투수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 부상으로 인해서 갖고 있는 포텐셜에 비해서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저스틴 던 (Justin Dunn)이 2020년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저스틴 던은 2019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긴장을 많이 했는지 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고려할 수 있는 선발투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타이후안 워커 (Taijuan Walker)
17년에 28경기에 등판해서 9승 9패, 3.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지난 2년간 14.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입니다. 27살로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에서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메이저리그 데뷔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한 선수입니다.
알렉스 우드 (Alex Wood)
29살이 된 선수로 13~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좌완투수이지만 등쪽 문제로 인해서 2019년에는 겨우 7번의 선발 등판 밖에 하지 못하였고 5.80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
과거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또다른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7년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선수였지만 토미 존 수술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에서 뛰면서 25경기에 출전해서 4승 7패, 6.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30살의 선수로 2020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셸비 밀러 (Shelby Miller)
2015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는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손가락 부상,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44.0이닝을 던지면서 8.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9살로 젊은 선수이며 여전히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맷 하비 (Matt Harvey)
메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 4년간 부상등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18년에 신시네티에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7.09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방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을 오클랜드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마무리한 이후에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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