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렌던과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실패를 하였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안으로 FA시장에 남아있는 주전급 3루숮인 조시 토드 프레이저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133경기에 출전해서 0.251/0.329/0.443, 21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면서 2018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의 계약으로 2020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575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150만달러라고 합니다.) 1년 500만달러 또는 2년 925만달러의 계약인데...바이아웃 금액이 크기 때문에 2021년 옵션은 실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로 내셔널리그팀에서 뛰었지만 2016~2017년에 아메리칸리그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토드 프레이저는 305경기를 뛰면서 0.220/0.322/0.448, 67홈런, 17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6년생으로 곧 만 34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1년 계약을 맺은 것은 무난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신체검사가 완료가 되어야 계약이 공식화 된다고 하는데 토드 프레이저는 19년초에 옆구리쪽이 좋지 않았고 2018년에는 햄스트링과 갈비뼈쪽이 좋지 않았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마무리한 것을 고려하면 몸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로 3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종종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텍사스 레인저스는 토드 프레이저를 영입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틀이드 시장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뚜렷한 1루수 자원도 아직 없는 상태로 만약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하게 된다면 토드 프레이저를 1루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많아졌기 때문인지 최근에는 3루수로 수비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2019년에는 +1의 DRS와 -1.1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는 3루수 유망주인 조시 영이 존재하는데 지난 3년간 대학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1~2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놀란 아레나도의 영입은 불가능해 보이고..오늘 토드 프레이저의 영입이 2019~2020년 오프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지막 큰 영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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