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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외야수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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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어제 일본 프로야구 출신인 쇼고 아키야마 (Shogo Akiyama)와 3년 21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이전까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Nicholas Castellanos)와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의 영입전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미 40인 로스터에 닉 센젤 (Nick Senzel)과 아리스티데스 아키노 (Aristides Aquino), 제시 윈커 (Jesse Winker)와 같은 젊은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큰 돈을 지불하고 외야수를 영입하는 것은 중복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팀의 젊은 선수들이 발전할 기회를 빼앗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젊은 선수들이 아직 확실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지만 과거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고려하면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현재의 메이저리그 스타급 선수들도 처음에는 증명이 되지 않았던 유망주들이었을 뿐입니다.) 신시네티 언론에 나온 기사를 보면 추가적으로 외야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르셀 오수나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 같이 많은 돈이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백업 외야수로 짧고 크지 않은 연봉으로 영입할수 있는 베테랑 외야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대형 FA 외야수의 영입에서 멀어지게 되면서 선수들의 행선지는 조금 더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시네티 레즈가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진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경우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중에 1개 구단과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 3월 4일생으로 매우 젊은 FA인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경우 5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주전 우익수인 노마 마자라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중반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장 앞서 있는 구단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현재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만큼 큰 계약을 샌프란시스코가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리빌딩 시즌이라고 판단을 한다면 이번 겨울에 투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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