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잔류를 선호하는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0. 00:10

본문

반응형

오늘 도미니카쪽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FA시장에 남아있는 외야수인 마르셀 오수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잔류를 더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계약규모가 타 구단과 유사한 경우에 잔류를 선호한다는 말입니다.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과 거의 유사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겉습니다. 조시 도날드슨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애틀란타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로 드래프트픽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기 때문인지 아직까지 새로운 구단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마르셀 오수나지만 어느정도 행선지가 좁혀진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라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현재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두선수중에 한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모양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도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구단이지만 어제 일본 출신인 쇼고 아키야마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더이상 시장에서 외야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마르셀 오수나는 2018년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선수로 278경기에 출전해서 0.262/0.327/0.451, 52홈런, 1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여주는 타율과 OPS보다는 타구의 질등이 휠씬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2019년에 마르셀 오수나를 보유한 상태에서 메이저리그 하위권의 공격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 초반부터 마르셀 오수나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최근에 양측의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르셀 오수나가 1990년 1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29살의 나이로 보내기 때문에 4~5년짜리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렇게 긴 계약을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마르셀 오수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 타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라운드이후에 드래프트 보상픽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도 드래프트픽을 얻는 것보다는 마르셀 오수나를 잔류시켜서 팀의 중심타자로 활용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서서히 FA선수들의 몸값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마르셀 오수나의 선택도 1월 15일이전에 완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