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로날드 토레이스 (Ronald Torreyes)와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9. 00:09

본문

반응형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유틸리티 내야수인 로날드 토레이스를 영입하였습니다. 2015년에 잠시 다저스에서 뛰는 모스븡ㄹ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 주로 활약을 하였던 로날드 토레이스인데 과거 양키스에서 일을 했던 조 지라디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0.280/0.294/0.370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다시 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번 계약에 대한 금전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59일이고 2019년에 8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비슷한 금액의 돈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2019년 시즌은 미네소타에서 7경기에 출전해서 0.188/0.235/0.18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는 0.256/0.289/0.4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루수로 93경기, 3루수로 75경기, 유격수로 66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유틸리티 선수 역활을 해주었던 스캇 킹거리가 2020년에는 주전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로날드 토레이스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현재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확실한 백업이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오프시즌에 조시 해리슨이 영입이 된 것을 고려하면 조시 해리슨과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시 해리슨도 최근에는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서...)

 

2020년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휘봉을 잡은 조 지라디와는 과거에 양키스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선수로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21경기에 출전해서 0.281/0.308/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유틸리티 선수들처럼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는 포지션이 없는 로날드 토레이스는 일단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만 시즌중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구멍이 생긴다면 1순위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상대적으로 더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19년에 부진했던 방망이도 2020년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저스가 이선수를 뉴욕 양키스에게 넘겨주고 받은 선수가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대학 후배인 랍 세기딘 (Rob Segedin)이었는데..이선수가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한 것은 어떤 결과가 나왔는데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