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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인 웨이드 마일리 (Wade Mi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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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와 2+1년 계약을 맺은 좌완 선발투수인 웨이드 마일리는 우투수들만 있는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에 다양성을 주기 위해서 영입이 된 선수로 2018년에 커터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2016-2017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9월달에 극심한 부진을 시달리면서 월드 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웨이드 마일리가 좌투수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타자들을 잘 잡아냈다면 2019년 월드시리즈의 향방은 달라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1986년생인 웨이드 마일리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1라운드 추가픽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2012-2014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팬들에게는 익숙한 투수입니다. 당시에 다저스의 벤치 자원인 스캇 반 슬라이크가 웨이드 마일리 덕분에 메이저리그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2019년 4-8월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이 매우 저렴한 계약이 될 수 있겠지만 9월달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신시네티 레즈의 발목을 잡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로 33경기에 등판을 해서 16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웨이드 마일리는 3.98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웨이드 마일리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홈에서는 4.12의 평균자책점과 0.71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87의 평균자책점과 0.73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땅볼 유도능력이 좋았던 것이 원정과 홈경기의 성적차이를 줄여준 이유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9월달에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는 점인데 9월달에 겨우 11.1이닝을 던지면서 16.68의 평균자책점과 3.0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지만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신시네티 레즈에게 고민거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모두 5경기에 17.1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엿습니다. 특히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에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한 것을 고려하면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추후에 좋은 자산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웨이드 마일리는 타석에서 0.152/0.186/0.185, 1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타격에 재능이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

 

웨이드 마일리의 구종 및 구속:
커터를 익히면서 새로운 투수로 자리를 잡은 웨이드 마일리는 2019년에 평균 87마일의 커터와 91마일의 싱커, 8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7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싱커, 커터,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커터가 제일 효율적인 구종이었는데 2019년에는 체인지업이 가장 효율적인 구종의 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웨이드 마일리의 연봉:
2011년 8월 20일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웨이드 마일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신시네티 레즈와 2+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2년 구단 옵션은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인데 옵션이 거절이 되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웨이드 마일리가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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