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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인 지오 곤잘레스 (Gio Gonzal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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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름을 받은 선발투수인 지오 곤잘레스는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계약이 늦어지면서 메이저리그 합류가 늦었지만 커맨드를 회복하면서 2018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18-19년 오프시즌의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지오 곤잘레스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꾸준한 땅볼 유도능력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팀에 젊은 선발투수가 많은 편인데..메이저리그에서 12년간 130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 지오 곤잘레스가 선발진의 리더로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지오 곤잘레스의 경우 프로생활을 2004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고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으로 돌아왔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드래프트가 된지 1년 반만에 짐 토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서 87.1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지오 곤잘레스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홈경기에서는 4.32의 평균자책점과 0.681의 피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76의 평균자책점과 0.733의 피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로 좌타자에게는 많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7/0.334/0.43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47/0.227/0.250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서 지오 곤잘레스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좌타자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 성적이 큰 차이가 없는 선수지만 9월달에 23.0이닝을 던지면서 1.17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이유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강팀소속으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지오 곤잘레스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지 않은 선수입니다. 12년, 14년, 16년, 17년, 18년에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 합류한 지오 곤잘레스는 8경기에 선발등판해서 29.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91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0년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는 지오 곤잘레스의 모습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오 곤잘레스의 구종 및 구속:
과거에는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였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최근에는 체인지업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90마일 전후의 싱커와 함께 82마일의 체인지업,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체인지업이 낮은 스트라이크존에서 잘 형이 되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많은 홈런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역시나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오 곤잘레스의 연봉:
2008년 8월 6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오 곤잘레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라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지오 곤잘레스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인데 선발투수로 한시즌 30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무난하게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추후에도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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