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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세르지오 로모 (Sergio Rom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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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계 선수인 세르지오 로모는 1983년생 우완 불펜투수로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8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17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부진한 모습 (25.0이닝을 던지면서 6.12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자이언츠에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한 선수를 영입하면 망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다시 꾸준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1+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05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모습은 당시의 기대치를 1000% 능가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잠수함 투수들이 좌타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준급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세르지오 로모는 좌타자에게 뚜렷한 약점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08경기에 출전해서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의 페이스라면 커리어 평균자책점 2점대로 은퇴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65경기에 등판을 한 세르지오 로모는 2승 1패 20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60.1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회춘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년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5.34의 평균자책점과 0.77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50의 평균자책점과 0.51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투수이지만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지 않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5/0.248/0.3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2/0.313/0.3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마무리 투수가 아닌 셋업맨으로 뛰기는 하였지만 22.2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이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10년, 12년, 1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19경기에 등판해서 25.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3.55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팀의 젊은 불펜투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구종 및 구속: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르지오 로모는 메이저리그에서 77마일의 슬라이더와 86마일의 싱커,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60%인 투수입니다. 잠수함 투수의 팔각도를 통해서 던지는 슬라이더를 갖고 있고 대부분의 공이 낮은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디. 2019년 슬라이더의 구종가치는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연봉:
2008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르지오 로모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인상적인 성적을 마이애미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기록하였기 때문에 1+1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4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020년에 2019년의 성적을 반복할수 있다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르지오 로모가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이상의 계약을 제시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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