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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인 잭 고들리 (Zack God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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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고들리는 2019년 시즌에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선발진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불펜투수로도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시즌중에 지명할당 및 웨이버 절차를 통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된 선수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달간 불펜투수로 16.0이닝을 던진 잭 고들리는 결국 9월초에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17-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다시 노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은 것은 잘 한 선택이지만 아쉽게도 투수들이 공을 던지기 좋은 구단은 아닙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는 너클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통해서 다저스의 타자들을 잘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10이닝을 던지면서 9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커맨드가 무너졌기 때문인지 다저스의 타자들이 장타로 많이 연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3경기에 출전해서 9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잭 고들리는 5.97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2018년의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와 토론토가 모두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홈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6.98의 평균자책점과 0.87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81의 평균자책점과 0.76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조금 더 약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0.259/0.364/0.44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2/0.346/0.49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이 2019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뛰면서 8.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4.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잭 고들리는 2017년에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5.0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2실점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당장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잭 고들리의 구종 및 구속: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함께 82마일의 너클 커브, 89마일의 커터,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구속등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2018년부터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잭 고들리는 2018년부터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의 회복은 더욱더 중요해 보입니다.

 

잭 고들리의 연봉:
2015년 7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고들리는 2019년에 애리조나와 토론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19년 12월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1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잭 고들리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03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인 잭 고들리는 1990년생이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줘도 2년이상의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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