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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에릭 소가드 (Eric Soga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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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소가드는 과거에 오클랜드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루수와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수비력에 비해서 방망이가 약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나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면서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1+1년짜리 계약을 맺고 자신을 버렸던 밀워키 브루어스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많은 내야수들이 팀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내야수 보강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는데 2루수, 유격수, 3루수,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에릭 소가드를 영입하면서 내야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5피트 10인치, 18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9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면서 0.457의 장타율과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릭 소가드인데 과연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49경기에서 에릭 소가드는 0.234/0.351/0.318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타자였습니다.)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110경기에 출전해서 0.290/0.353/0.457, 13홈런, 40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릭 소가드는 홈경기보다는 원정 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70/0.332/0.4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8/0.371/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에서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우투수보다 좌투수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특이한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5/0.356/0.43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9/0.345/0.5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 투수에 상관없이 팀이 필요한 시점에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0.266/0.328/0.404로 부진했다는 점입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릭 소가드는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모두 7경기에 출전해서 0.176/0.222/0.35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19년에 포스트시즌에서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이 있는 것이 2020년에도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에릭 소가드의 수비 및 주루:
커리어 동안에 주로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2루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인조잔디 구장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수비가 평균이하였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는 케스턴 히우라라는 2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2020년에 에릭 소가드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도 주루 수치는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릭 소가드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에릭 소가드는 2019년에 토론토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1년에 대한 구단 옵션이 있다고 하는데 구단 옵션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에릭 소가드가 1986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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