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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애덤 워렌 (Adam Warre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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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애덤 워렌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87년생 우완투수로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몇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타구단에서는 부진하였기 때문에 결국 양키스로 돌아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고는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46경기에 출전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사실상 2020년만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2020년 오프시즌에도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생각인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이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사실 정확한 계약기간에 대한 거론은 없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80만달러의 연봉과 7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만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1987년생으로 이젠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양키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생각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등판을 한 애덤 워렌은 28.2이닝을 던지면서 5.34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5.56의 평균자책점과 0.87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5.19의 평균자책점과 0.89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샌디에고 구장에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였으면 2019년에는 컨트롤/커맨드라는 것이 없었네요.) 불펜투수이지만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애덤 워렌은 2019년에 이상하게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163/0.265/0.25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18/0.384/0.742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덤 워렌은 2017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투수로 당시에 3경기에 출전을 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가 2020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전력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애덤 워렌의 구종 및 구속:
건강할때 애덤 워렌은 불펜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문제 때문인지 2019년에는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컨트롤과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토미 존 수술후에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구속이 좋아지는 경우가 자주 있지만 문제는 커맨드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20년에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덤 워렌의 연봉:
2019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애덤 워렌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9년 연봉이 250만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연봉이 저렴한 편입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고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보여줄 모습이 중요한 애덤 워렌은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또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고 해도 1+1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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