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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불펜투수인 닐 라미레스 (Neil Ramir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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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인 닐 라미레스는 1989년생 우완투수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92-94마일의 직구와 74-78마일의 커브볼 (2012년부터 커브볼을 포기하고 슬라이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도 볼넷문제를 겪는 것은 여전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85경기에 출전해서 179.2이닝을 소화면서 4.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닐 라미레스는 2019년에 극심한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잠시 공을 던졌습니다. 일단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제구 문제가 여전한다면 LA 에인절스에서의 생활도 길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닐 라미레스는 22경기에서 2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40의 평균자책점과 1.6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도 피홈런과 볼넷이 많은 투수였는데 2019년에 약점이 더 확연하게 들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5.14의 평균자책점과 0.88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73의 평균자책점과 0.96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많은 홈런과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원정경기에서 볼넷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이닝당 1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83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1.029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볼넷 허용도 좌타자에게 더 많은 편입니다. 체인지업이 없는 투수인데...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85경기에 출전한 닐 라미레스이지만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제구와 커맨드가 포스트시즌에 어울리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인상적인 스터프와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는 닐 라미레스이기 때문에 볼넷과 홈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닐 라미레스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과거만큼의 슬라이더가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컨트롤과 커맨드의 큰 발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5.4개의 볼넷과 2.5개의 홈런은 너무 많습니다.

 

닐 라미레스의 연봉:
2014년 4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닐 라미레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82일인 선수로 2019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LA 에인절스와의 계약에서 금전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닐 라미레스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물론 2020년 시즌 목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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