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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인 필립 에반스 (Phillip Evan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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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필립 에반스는 1992년생으로 2017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보여준 선수지만 아쉽게도 2018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입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2라운드급 계약금인 65만달러의 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부터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고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AAA팀에서 뛰게 하면서 긴급한 경우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평균이하~평균적인 컨텍과 파워를 갖고 있는 타자이며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의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 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서 0.241/0.328/0.2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필립 에반스는 2019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시카고 컵스의 AAA팀에서 130경기에 출전해서 0.283/0.371/0.470, 17홈런, 6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타율이 0.264/0.331/0.388였던 타자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공인구 덕을 많이 본 선수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우타자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윙을 보면 전형적으로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메이저리그에서는 좀 이상합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0.258/0.349/0.43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9/0.430/0.5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플래툰을 고려한다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 선수 같습니다. 전형적인 백업 내야수의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일단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백업 내야수로 뛸 기회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필립 에반스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유격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최근에는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종종 1루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처럼 멀티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익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에 대한 평가를 하기 힘들지만 일단 수비 수치는 평균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피트 10인치, 225파운드의 작고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필립 에반스의 연봉:
2017년 9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0일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필립 에반스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큰 돈을 벌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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