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LB.com] 2011년 LA 다저스의 Top 10 유망주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11. 30. 06:20

본문

반응형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닷컴의 조나단 마요가 발표한 LA 다저스의 Top 10 유망주입니다.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드래프트와 해외 유망주 영입에 정해진 슬롯머니가 없었던 시점이기 때문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유망주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당시에는 다저스가 돈이 없었기 때문에 팜이 좋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순위를 보니 한국 프로야구팀을 거쳐간 선수가 3명이나 되는군요.

 

잭 리 (Zach Lee)
돈 없는 다저스에게 5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아쉽게도 딱 AA리그용 선수였습니다. AAA팀부터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크리스 테일러라는 유산을 남겨주었기 때문에 항상 응원합니다. 얼마전에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 등판해서 12.2이닝을 소화하였고 8.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앨런 웹스터 (Allen Webster)
삼성 라이온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앨런 웹스터입니다. 유격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선수로 다저스 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부진했습니다. 삼성에서 실패한 이후에 미국으로 돌아와서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에 등판해서 134.1이닝을 소화하였고 6.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
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으로 제구 불안으로 선발투수로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불펜투수로 1년간 다저스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결국 일찍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92경기에 등판해서 93.2이닝을 소화하였고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에단 마틴 (Ethan Martin)
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으로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12년에 셰인 빅토리노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야수를 하는 것이 선수에게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등판해서 44.0이닝을 소화하였고 5.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
08년 드래프트 11라운드 픽으로 여기 순위에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이 아니었다면 휠씬 이른 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로 다저스는 헨리 라미레스의 영입을 위해서 네이선 이볼디를 마이애미 마린스로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79경기에 등판해서 917.2이닝을 소화하였고 4.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먹튀의 냄새가 조금씩 나고 있습니다.

 

앙헬 산체스 (Angel Sanchez)
18~19년에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도미니카에서 주니어 칼리지까지 다닌 인재입니다. 로우 레벨에서는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리키 놀라스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경기에 등판해서 12.1이닝을 던지면서 8.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SK 와이번스와는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결별하였습니다.

 

애런 밀러 (Aaron Miller)
대학에서 야수와 투수를 병행했던 선수로 좌완투수로 지명해서 성장을 시켰는데 아쉽게도 성공적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타자로 다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2년만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다저스가 09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상위픽 2장으로 바보짓을 했습니다.

 

게럿 굴드 (Garrett Gould)
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픽 지명을 받은 고교생 우완투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허접한 투구폼 때문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인성에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인데 재활을 열심히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숀 톨레슨 (Shawn Tolleson)
클레이튼 커쇼의 고교 라이벌로 2010년 드래프트 지명을 받고 2012년에 불펜투수로 다저스에 합류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선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15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또다시 부상을 겪으면서 커리어를 마감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15경기에 등판해서 218.0이닝을 소화한 숀 톨레슨은 3.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스캇 반 슬라이크 (Scott Van Slyke)
두산에서 외국인 선수로 맹활을 했던 스캇 반 슬라이크입니다. 05년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늦게 마이너리그에서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2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좌투수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캇 반 슬라이크는 부상으로 인해서 배트 스피드가 느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17년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18년 시즌중에 두산과 계약을 맺은 스캇 반 슬라이크는 한국 야구의 쓴맛을 보고 얼마후에 미국으로 돌아갔고 현재는 다저스 행사에 종종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코치라도 하고 싶은 모양이더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