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LA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에 대한 포스팅 (https://ladodgers.tistory.com/26182)을 하였는데...오늘은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다저스가 돈 많은 구단주를 영입하면서 돈을 쓰기 시작한 시점인데...아쉽게도 드래프트 슬롯머니라는 것이 생기면서 돈 쓸 기회를 얻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야시엘 푸이그라는 괴물을 영입한 이후의 유망주 순위입니다.
1. 잭 리 (Zach Lee)
2011년과 동일하게 잭 리가 1위입니다. 아직 AA팀까지 공을 던졌기 때문에 한계에 부딪치지는 않았습니다.
2.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7년 4200만달러의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로 2018년까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712경기에 출전해서 0.279/.353/0.478, 108홈런, 331타점, 6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6.0 정도의 WAR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밥값은 하고 갔습니다.
3. 크리스 리드 (Chris Reed)
불펜투수를 선발투수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결국 2015년에 그랜트 데이튼을 받고 마이애미 마린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서 4.0이닝을 소화하였고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4. 작 피더슨 (Joc Pederson)
A팀을 스킵하고 A+팀에서 뛴 작 피더슨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유망주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작 피더슨은 현재까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705경기에 출전해서 0.233/0.339/0.474, 123홈런, 28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3.0 정도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 오넬키 가르시아 (Onelki Garcia)
서류상의 문제로 인해서 해외 유망주가 아닌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 선수로 12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쿠바 출신 선수입니다. 2013년 불펜투수로 다저스에 합류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오넬키 가르시아는 18-19년을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서 7.1이닝을 던졌고 1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6.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
어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스킵
7. 코리 시거 (Corey Seager)
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오넬키 가르시아보다 순위가 낮군요. 조나단 마요...바보....2016년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선수로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89경기에 출전해서 0.294/0.362/0.491, 73홈런, 26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18.0 정도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캇 보라스가 에이전트이기 때문에 순번이 조금 밀린 선수인데 재능을 빠르게 성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8. 맷 매길 (Matt Magill)
저렴한 계약금으로 영입한 선수인데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커맨드와 컨트롤 불안으로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그래도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1경기에 출전해서 139.1이닝을 던지면서 4.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 앙헬 산체스 (Angel Sanchez)
어제 거론한 선수로 18-19년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로 뛴 선수입니다.
10. 제임스 볼드윈 3세 (James Baldwin)
투수 제임스 볼드윈의 아들로 혈통픽이었지만 결국 망했습니다. 결국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로간 화이트가 일을 할때도 다저스가 4라운드픽으로 이상한시도 많이 합니다.
11. 알렉스 카스텔라노스 (Alex Castellanos)
라파엘 퍼칼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넘겨주고 받아온 선수로 2년반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받은 선수가 19년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인 제레미 헤이즐베이커) 메이저리그에서는 24경기에 출전해서 0.171/0.186/0.39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15년에 잠시 일본에서 뛰기도 하였습니다.
12. 팀 페데로위츠 (Tim Federowicz)
보스턴, 시애틀, 다저스의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로 온 포수로 수비력이 좋은 포수였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결국 맷 켐프와 함께 샌디에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61경기에 출전해서 0.195/0.244/0.3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3. 알렉스 산타나 (Alex Santana)
11년 드래프트 2라운드픽으로 돈 없던 다저스의 망한 픽중에서 하나입니다. 로간 화이트가 도박픽을 하였는데..화끈하게 망했습니다. 도대체 플로리다주 전체 70위권 유망주를 무슨 생각으로 드래프트에서 전체 73번픽으로 지명을 한 것인지...
14. 조시 월 (Josh Wall)
늦게 재능을 보여준 선수로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몇경기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13년에 리키 놀라스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5경기에 등판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5.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5. 스캇 반 슬라이크 (Scott Van Slyke)
웨이드 마일리의 천적으로 2018년에 두산에서 뛴 이후에 야구에서 은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55경기에 출전해서 0.242/0.326/0.417, 29홈런, 9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들도 야구할려나....
16. 개럿 굴드 (Garrett Gould)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야구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로 2011년 유망주로 잠시 거론을 하였습니다.
17. 랍 라스무센 (Rob Rasmussen)
작은 신장의 불펜투수로 존 엘리를 휴스턴에 넘겨주고 받은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들처럼 또다시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를 떠났습니다. 13년에 마이클 영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30경기에 출전해서 26.2이닝을 소화하면서 7.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8. 블레이크 스미스 (Blake Smith)
대학에서 외야수와 투수를 병행했던 선수로 다저스에서는 외야수로 성장시켰지만 결국 망하고 2013년에 투수로 변신하였습니다. 2016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투수로 성장시켰다면 더 잘 했을것 같은데...다저스가 이상한 선택을 했습니다.
19. 제스무엘 발렌틴 (Jesmuel Valentin)
12년드래프트 추가픽으로 과거 다저스의 내야수로 뛰었던 호세 발렌틴의 아들입니다. 다저스에서는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불펜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6경기에 출전해서 0.177/0.258/0.3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가정 폭력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예정입니다.
20. 호세 도밍게스 (Jose Dominguez)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고전했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부임한 이후에 조엘 페랄타와 애덤 리베라토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52경기에 출전해서 56.0이닝을 소화한 호세 도밍게스는 4.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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