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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카일 깁슨 (Kyle Gib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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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8일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7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카일 깁슨과 3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로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1-2선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마이너, 랜슨 린과 비슷한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르게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18년에는 선발투수로 196.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카일 깁슨이 2020년부터 뛰게 될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로운 구장이 투수가 던질만한 구장이라면 더욱 더 좋은 결과물 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160.0이닝을 던지면서 4.84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카일 깁슨은 홈보다 원정에서 더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선수입니다. (일단 원정경기 실점에 실책이 많이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인지 자책점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평균자책점이 낮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싱커볼 투수들처럼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에게는 0.75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814의 피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좌타자들을 많이 배치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문제 때문이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등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9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였지만 아쉽게도 컨디션 난조로 선발투수로 뛰지 못하고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올해 불펜투수로 1.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9월달에 위질환으로 컨디션 최악이었기 때문에 이런 부진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아마도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깁슨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부터 인상적인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카일 깁슨은 2019년에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땅볼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많은 병살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피홈런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2018년에 비해서 싱커의 커맨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직구의 커맨드를 회복할수 있다면 아마도 1000만달러의 몸값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깁슨의 연봉:
2019년 11월 28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3000만달러에 계약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카일 깁슨인데 아직 정확한 금액이 나온 상태는 아닙니다. (작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랜스 린을 3년 3000만달러에 영입한 이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동일한 것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카일 깁슨이 1987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인상적이라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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