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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수인 더스틴 가뉴 (Dustin Garneau)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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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포수였던 마틴 말도나도와 로빈슨 치리노스가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프시즌에 포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의외의 선수인 더스틴 가뉴가 가장 먼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 LA 에인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백업포수로 잠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8월 중순에 오클랜드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 경기 출전 기록이 없는 선수인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공격적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백업 포수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이고 메이저리그에서 123경기 출전한 것이 전부인 선수에게 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해주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상대팀 사인 훔치기를 포함해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휴스턴의 스카우터들이 뭔가를 발경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쓰레기통 치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청력을 갖고 있든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5경기 출전해서 겨우 101타석을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타격 스플릿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지만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겨우 0.175/0.298/0.32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4/0.396/0.4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투우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우투수에게는 0.214/0.323/0.375로 부진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0/0.400/0.46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이 좌투수를 등판시킨 경기에서는 자주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기는 하였지만 후반기에 더 좋은 장타력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794의 OPS를 기록한 부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영입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매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더스틴 가노는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을 한 적이 없습니다. 시즌중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이 되지 않는다면 2020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포수 유망주인 개럿 스텁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준비가 되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더스틴 가뉴의 수비 및 주루: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전체적으로 평균이하~평균적인 포수 수비력과 함께 매해 조금씩 개선이 되는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244.1이닝을 수비하면서 0.6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강한 어깨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장점인 선수로 2019년에는 25%의 수비율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는 38%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포수들처럼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지만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병살타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더스틴 가뉴의 연봉:
2015년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0일인 선수입니다. 2019년 11월 27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65만달러의 연봉과 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더스틴 가뉴이지만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해 백업 포수로 10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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