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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포수인 트레비스 다노 (Travis d’Arnau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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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자주 거론이 되는 형제 선수중에 한명인 트레비스 다노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에이스급 선발투수의 트래이드에 두번이나 포함이 되어서 2013년에 뉴욕 메츠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로이 할러데이와 노아 신더가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고졸 포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의 주전 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다양한 부상 (왼발, 뇌진탕, 오른손, 팔꿈치, 장단지, 손목, 토미 존 수술등..)을 겪으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전부 경기장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2019년 시즌을 뉴욕 메츠에서 시작한 트레비스 다노는 LA 다저스를 거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5월부터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년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120경기이상 출전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애틀란타에서 밥값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커리어 동안에 한시즌 100경기이상 출전한 시즌은 단 3시즌 뿐입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103경기에 출전해서 0.251/0.312/0.433, 16홈런, 6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비스 다노는 홈정과 홈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아무래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418의 장타율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448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5/0.299/0.3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6/0.333/0.55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좌투수들 긴장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6~7월달에 핫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8~9월달에는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건강하게 시즌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2년짜리 계약을 선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과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15년에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20경기에 출전해서 0.162/0.200/0.29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하였는데 일단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큰 기대를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애틀란타가 지난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때는 0.133/0.263/0.133로 부진했습니다.

 

트레비스 다노의 수비 및 주루:
수비적인 부분보다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트레비스 다노는 커리어 동안에 22%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2019년에는 28%로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이었습니다.) 2019년에 -3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전체적인 포수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꾸준하게 주전급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프래이밍 수치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몸과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로는 나쁘지 않은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비스 다노의 연봉:
2013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비스 다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빠르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년 16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트레비스 다노는 2020년에 800만달러, 2021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비스 다노는 1989년생이기 때문에 만 33살 시즌에 또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추후에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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