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3루수인 다웰 루고는 원래 130만달러의 큰 계약금을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두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2017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 트래이드는 J.D. 마르티네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Diamondbacks with SS Sergio Alcantara and SS Jose King to Tigers for OF J.D. Martinez)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당시 트래이드의 핵심 유망주였지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와 AAA팀에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현재 뚜렷한 3루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상황인데 아쉽게도 3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조니 페랄타와 같은 공격형 내야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7경기에 출전해서 0.245/0.271/0.381, 6홈런, 2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9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8개의 볼넷만을 골라낼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신인급 선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72/0.300/0.41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09/0.229/0.33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쌓인다면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0/0.277/0.40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32/0.253/0.3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면서 좌투수가 던지는 체인지업에 고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217/0.241/0.33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58/0.284/0.4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9월달에 24경기에 출전해서 0.258/0.278/0.409의 조금 개선이 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로스터 경쟁에서 약간의 플러스 점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년 연속으로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기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만약 포지션을 3루수로 고정하게 된다면 현재의 타격 능력이 매우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시점이 되었을때 자리가 없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웰 루고의 수비 및 주루:
다웰 루고는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부터는 유격수가 아닌 2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2루수로 뛰었지만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3루수가 주요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상황에 따라서 2루수 수비를 종종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3루수로 -6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수비능력은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체중이 증가했기 때문인지 3루수로 수비범위가 좁은 편입니다. 6피트,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도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방망이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웰 루고의 연봉:
2018년 8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웰 루고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0일인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에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선수로 로스터 경쟁에서 승리해서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웰 루고가 1994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역시나 아직 확실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해서 자리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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