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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인 칼 에드워즈 주니어 (Carl Edwards J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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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있기 때문인지 시애틀 매리너스가 도박에 가까운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1월 28일에는 우완 불펜투수인 칼 에드워즈 주니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칼 에드워즈 주니어는 2016~2017년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칼 에드워즈 주니어인데 과연 시애틀 매리너스가 칼 에드워즈 주니어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수준급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칼 에드워즈 주니어이기 때문에 컨트롤을 회복할 수 있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겨우 17.0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칼 에드워즈 주니어이기 때문에 좌우 스플릿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면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체인지업이 없는 상태에서도 우타자/좌타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들을 상대로 0.53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54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을 일찍 마무리한 이유인 어깨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칼 에드워즈 주니어가 먼저 해야 하는 일로 보입니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는 강팀인 시카고 컵스 소속의 선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입니다. 2016~2017년에 포스트시즌 15경기에 출전해서 11.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볼넷 쇼를 하면서 8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시애틀 매리너스는 당장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구단이 아니지만 2020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있는 상황입니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의 구종 및 구속:
마른 체형 때문인지 2015년부터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칼 에드워즈 주니어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79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비율은 매우 낮은 선수로 직구와 커브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투수인데 아쉽게도 최근에는 직구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9이닝당 6.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6개의 홈런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의 연봉:
2015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8일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칼 에드워즈 주니어는 2019년 11월 28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9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2020년 시즌에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성적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일단은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것일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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