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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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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8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4년짜리 계약을 맺은 드류 포머란츠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6인치의 큰신장에서 던지는 커브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제구를 보여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번도 좋은 계약을 맺을 수 없었던 드류 포머란츠는 2019년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에게 4년짜리 계약을 해주는 일이 거의 없는데 상대적으로 돈이 넉넉하지 않은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4년짜리 계약을 준 것을 보면 오프시즌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9년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류 포머란츠가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4년간 연간 850만달러의 몸값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04.0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불펜투수로 역할을 바꾼 이후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8.2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후에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드류 포머란츠는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에게 제일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홈에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홈에서 3.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5.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답게 좌타자에게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863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6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4경기에 등판해서 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는 부진했지만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는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불펜투수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구종 및 구속:
유망주시절부터 큰 신장에서 나오는 커브볼이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드류 포머란츠는 2019년에 좌완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직구와 커브볼의 구속이 약 2마일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뛰던 당시에는 86마일 정도의 커터를 던졌지만 아마도 불펜투수가 된 이후에는 직구와 커브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구종을 단순하게 하면서 볼넷과 피홈런이 감소하면서 탈삼진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연봉:
2019년 11월 28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4년 3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계약금 800만달러를 포함해서 2020년에는 400만달러, 2021년에는 600만달러,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드류 포머란츠가 1988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또 한번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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