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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에릭 라우어 (Eric Lau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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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8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에릭 라우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완성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명을 받은지 1년반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구위가 부족했기 때문인지 지난 2년간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드래프트/메이저리그 데뷔 동기라고 할수 있는 조이 루케시에게 밀렸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유독 LA 다저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릭 라우어인데...만약 추후에 다저스와 밀워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다저스를 상대로 표적 선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36.1이닝을 던지면서 1.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149.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에릭 라우어는 4.45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특출난 구종이 없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 선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샌디에고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3.08의 평균자채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떠나서도 좋은 피칭을 할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좌투수들과 달리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7/0.312/0.3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31/0.384/0.53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하는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4.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5.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점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에릭 라우어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릭 라우어는 이후에 상대적으로 약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팀이 된 밀워키 브루어스는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만들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에릭 라우어의 구종 및 구속:
아직 이닝 소화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완 선발투수로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커터,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종종 82마일의 슬라이더와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커터를 선호하는 구단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커터의 구사비율이 조금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9이닝당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게 된다면 피홈런이 증가하는 것을 피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에릭 라우어의 연봉:
2018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 56만 25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0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에릭 라우어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점이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에릭 라우어를 영입한 이유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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