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인 닉 라미레스 (Nick Ramirez)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6. 00:33

본문

반응형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투수인 닉 라미레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선수로 2016년까지는 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컨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부터 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고 투수로 전향을 한지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지만 꾸준하게 발전하는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로 762경기에 출전해서 0.242/0.318/0.426, 96홈런, 40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닉 라미레스는 투수로 171.0이닝을 던지면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선수인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년에 타이거즈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고 AAA팀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46경기에 출전해서 79.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닉 라미레스는 4.07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볼넷허용이 4.0으로 높은 것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5.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피홈런이 많았던 부분이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5/0.330/0.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1/0.308/0.33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하면서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40.2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9월달의 평균자책점이 2점대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안착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2016년까지 타자로 뛰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투수보다 타격 재능이 좋다고 예상할수 있을 것 같은데...2019년에 타자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닉 라미레스의 구종 및 구속: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하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좌완으로 90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체인지업, 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좋은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피칭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닉 라미레스의 연봉:
매우 늦은 나이인 2019년 5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쉽게도 1989년생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만 37살 시즌입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1년 계약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매해 계약을 갱신하면서 뛰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