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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불펜투수인 스캇 바로우 (Scott Barlow)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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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스캇 바로우는 1992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15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기 때문인지 계약을 맺을날 다저스 스타디움을 찾아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인사를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을 보내면서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이 많은 부분은 아쉽지만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61경기에 등판해서 7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바로우는 4.22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7개의 많은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무려 9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이 잘한 선택이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홈경기봐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4.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 OPS가 홈경기에서 더 좋은 것을 고려하면 곧 균형이 잡힌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인지업이 부족한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9/0.305/0.35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8/0.388/0.4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한 선수로 후반기에는 34.0이닝을 던지면서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중용이 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까지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아마도 2022년 정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제구력을 개선시킨다면 포스트시즌에서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스캇 바로우의 구종 및 구속: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스캇 바로우는 다양한 구종을 불펜투수로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평균 94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4마일의 슬라이더와 77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보다는 변화구에 대한 평가가 많은 선수인데 아쉽게도 아직은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볼넷 허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보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9이닝당 1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스캇 바로우의 연봉:
2018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캇 바로우는 2019년에 6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65만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로 현재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스캇 바로우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볼넷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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