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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인 그레고리 소토 (Gregory Sot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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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인 그레고리 소토는 빠른 공 덕분에 꾸준하게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제구가 좋지 못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2019년 초반에는 20경기 징계를 받아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Conduct Detrimental or Prejudicial to Baseball”라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는데 정확한 징계의 사유는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구과 커맨드 불안이 심각하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리빌딩을 진행하는 타이거즈 소속이 아니었다면 2019년에 33경기나 소화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그레고리 소토 입장에서는 현재의 소속팀이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3경기에 출전해서 5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77의 평균자책점과 1.8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에 비해서 제구와 커맨드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그래도 홈에서 약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0.85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3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홈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로 좌타자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인데 우타자를 상대로는 0.96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7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허용을 최소화 한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33.1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은 부분이 아쉽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고 그레고리 소토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구위가 좋기 때문에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중요한 순간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지만 현재의 제구력이라면 당장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상태입니다.

 

그레고리 소토의 구종 및 구속: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인상적인 구속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제구와 커맨드가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레고리 소토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도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그레고리 소토는 아쉽게도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갖고 있는 구위를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트롤을 개선시킬수 있을지가 그레고리 소토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고리 소토의 연봉:
2019년 5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2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기 힘든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서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레고리 소토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강속구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미래에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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