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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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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년간 리빌딩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들을 만들어내면서 팬들에게 인내의 시간이 끝났음을 알려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신호탄이 된 계약이 바로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과의 4년 7300만달러의 계약으로 영입한 것입니다. 2019년에 제임스 맥켄이라는 포수가 공격 (2019년에 118경기에 출전해서 0.273/0.328/0.4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에서 커리어 시즌을 보냈지만 워낙 포수 수비와 프래이밍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5.2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고 지난 6년간 꾸준하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무려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년짜리 FA 재수를 한 것이 매우 현명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53경기에 출전해서 0.246/0.380/0.468, 28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야스마니 그랜달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의 선수지만 홈에서 오히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21/0.376/0.42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6/0.383/0.5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나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화이트삭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우투양타로 양쪽타석에서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우타석에서 더 좋은 성적을 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석에서는 0.240/0.372/0.44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석에서는 0.258/0.397/0.52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는 우투수들이 좋은 편인데 좌타석 성적을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많이 출전한 선수로 현재까지 33경기에 출전해서 0.115/0.274/0.244, 3홈런, 8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 기복이 심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인데...매해 포스트시즌때 타격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은 신인급 선수들이 많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수비 및 주루:
공격형 포수로 알려진 야스마니 그랜달이지만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역대급 포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야스마니 그랜달은 27%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좋은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1의 DRS와 17.0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프래이밍 수치는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입니다.) 프래이밍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젊은 선발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악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우투양타로 좌타석에 들어서는 일이 많지 않았다면 병살타를 더 많이 기록했을 것 같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연봉:
2019년 11월 21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총액 7300만달러짜리 계약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역사상 가장 큰 계약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야스마니 그랜달은 2020년에 1825만달러, 2021년에 1825만달러, 2022년에는 1825만달러, 2023년에는 18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1+1년 계약으로 프로 커리어를 이어 나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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