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호세 아브레유 (Jose Abreu)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6. 00:07

본문

반응형

2019년 아메리칸리그 타점 1위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 호세 아브레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이기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이 퀄리파잉 오퍼를 할때부터 받이 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에 매우 쉬운 선택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선택으로 인해서 호세 어브레유는 2020년에 17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거 쿠바를 탈출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은 6년 68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크게 상승을 하였군요. 1987년 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인 호세 아브레유 입장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퀄리파잉 오퍼가 반가울 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과 호세 아브레유가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니..아마도 계약기간은 늘어나고 평균연봉은 낮아지는 계약으로 갱신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호세 아브레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159경기에 출전한 호세 아브레유는 0.284/0.330/0.503,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팀이 리빌딩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전력이 정상적인 팀이 아닌 상황에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123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찬스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 타율과 출루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호세 아브레유에게 3년짜리 보장된 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아브레유는 3년짜리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팀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한 쿠바 출신의 호세 몬카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의 슈퍼 유망주 루이스 로베르트와 같은 선수들의 멘터 역활까지 기대하면서 호세 아브레유를 잔류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아무리 이런 저런 핑계를 붙여도...사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한 이유는 사실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딱 1년 1300만달러짜리 선수 같은데...시장에서 1루수나 지명타자를 구하는 구단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왜 퀄리파잉 오퍼를 해서 불리한 장기계약 협상을 하는지는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지난 6년간 901경기에 출전해서 0.293/0.349/0.513, 179홈런, 611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6년 6800만달러의 몸값을 모두 충실하게 했다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쿠바를 탈출할때 기대했던 쿠바 배리 본즈의 모습은 아쉽게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2014년 시즌을 제외하면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