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월드시리즈 MVP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2019년 시즌을 끝내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는 행선지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 있어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연간 3000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하고 싶어도 영입할 수 없는 구단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건강한 시즌을 보낸 선수이지만 과거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선수 운영방향과 맞지 않는 구단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과거에 7년 1억 7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구단으로 내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스캇 보라스가 본격적으로 협상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수도 본인의 첫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하는 것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브라이스 하퍼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했던 것처럼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
지난 몇년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우완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인데 샌디에고 주립대학을 졸업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만큼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에릭 호스머와 매니 마차도를 입한 것처럼 오프시즌에 큰 손 역활을 자주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페이롤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LA 에인젤스>
오프시즌에 선발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구단으로 에이스급 투수를 영입해서 마이크 트라웃의 전성기 동안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게릿 콜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임으로 보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라면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모두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LA 에인젤스의 선발진은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의 선발진은 올해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공격력과 불펜진의 영입이 더 절실한 구단이라고 합니다.) 만약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합류할 경우에 애런 놀라, 그리고 잭 에플린, 제이크 아리에타와 함께 선발진을 구성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페이롤에 여유가 많은 구단으로 2020년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에이스급 투수의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해 매니 마차도의 영입을 고려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겨울에 큰 계약을 만들어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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