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팀의 1루수인 라이언 짐머맨의 2020년 1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의 라이언 짐머맨이라면 고려할수도 있는 옵션이지만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52경기에 출전해서 0.257/0.321/0.415, 6홈런, 27타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라이언 짐머맨도 2020년 옵션이 실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이번 옵션 거절로 라이언 짐머맨은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에 라이언 짐머맨의 옵션이 거절이 되었다고 해서 짐머맨이 워싱턴 내셔널스로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3달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라이언 짐머맨은 이후에 15년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만 뛴 선수로 현시점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프랜차이스 스타라고 말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이 줄어든 연봉을 받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인터뷰를 보면 약 2년정도는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6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LA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리스와 1년 45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정도 금액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지만...프랜차이스 스타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조금 더 좋은 대우를 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규시즌에는 발쪽이 좋지 않아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서 0.255/0.317/0.418,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그래도 조금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689경기에 출전한 라이언 짐머맨은 0.279/0.343/0.475, 270홈런, 1015타점, 43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명예의 전당급의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의 3루수와 1루수로 뛰면서 2번의 올스타와 1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워싱턴으로 프랜차이스를 이동한 이후에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고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 워싱턴 내셔널스 자체적으로는 명전급 선수의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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