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유계약선수가 된 얀 곰스 (Yan Gome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4. 00:10

본문

반응형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에 커트 스즈키와 함께 팀의 포수진을 책임졌던 포수 얀 곰스의 9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맺은 장기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과 2021년 구단 옵션이 남아있었던 선수인데...결국 옵션 실행까지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얀 곰스는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받게 되었으며 2019~2020년 오프시즌에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지만 2019년 포스트시즌에 워싱턴이 커트 스즈키를 주전 포수로 출전을 시켰던 것을 고려하면 얀 곰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잘 알려진 것이지만..브라질 태생인 얀 곰스는 1987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팀을 찾는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97경기에 출전해서 0.223/0.316/0.389, 12홈런, 43타점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주전급 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존재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얀 곰스는 아쉽게도 최근에는 공격력/수비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입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팀에 우투좌타의 포수가 있는 구단에서는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2019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1/0.400/0.478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타자이기 때문입니다. 플래툰 선수로 활용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방망이를 갖고 있습니다.

 


얀 곰스가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되기전에 LA 다저스도 백업 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자유계약선수가 된 현시점에서도 윌 스미스의 백업 포수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저스가 포수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수중에 하나인 프래이밍 수치가 -0.3으로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이젠 관심이 없을것 같기도 하지만 메이저리그 평균이상인 31%의 도루 저지율을 2019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백업 포수+좌투수를 상대하는 타자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가 주전 포수로 윌 스미스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얀 곰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더 많은 출전시간을 줄 수 있는 구단을 선호할것 같기는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