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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가 된 페르난도 아바드 (Fernando Abad)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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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불펜투수인 페르난도 아바드의 2020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좌완 불펜투수로 1985년생인 페르난도 아바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르난도 아바드는 AAA팀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8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8~9월달에 보여준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페르난도 아바드는 19년에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소화하였고 4.15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구단 옵션을 거절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2019년 2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때 아마도 1+1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20년 계약을 보장하는 옵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1985년생으로 나이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이언츠는 계약을 보장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매해 스캠을 보면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은 2~3명씩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일반적으로 취하는 행태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해줄 가능성은 원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일단 2018년에 약물 테스트 (Stanozolol)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던 페르난도 아바드 입장에서는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징계를 모두 소화하였고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였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 33살의 나이에 약물을 했으니..한 40살까지는 약물의 효과를 볼 수 있겠네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고 3년간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50.0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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