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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이튼 (Adam Eaton)의 구단 옵션을 실행한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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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가 팀의 우익수로 포스트시즌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애덤 이튼의 2020년 구단 옵션일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과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당시에 맺은 장기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840만달러의 돈을 받은 애덤 이튼은 2020년에 9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이아웃이 1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800만달러로 애덤 이튼과 같은 외야수를 얻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덤 이튼은 2019년에 151경기에 출전해서 0.279/0.365/0.428, 15홈런, 49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25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경기를 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가 애덤 이튼 커리어 첫번째 포스트시즌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2017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Chicago White Sox to the Washington Nationals for Dane Dunning (minors), Lucas Giolito and Reynaldo Lopez)가 된 애덤 이튼은 불안하게 워싱턴으로 이적한 해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체적인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여주면서 약간 실망스러운 트래이드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10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기억에 과거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선수의 인성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중견수/우익수로 뛰면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애덤 이튼인데 아쉽게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 평균이하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2020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이 구단 옵션을 실행하게 하기 위해서는 19년에 타석에서 보여준 모습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당장 워싱턴 내셔널스에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외야수 유망주가 없다는 것은 애덤 이튼 입장에서는 다행인 점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A. 테일러의 경우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타격이 워낙 망인 선수이기 때문에 당자은 애덤 이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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