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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연장계약에 합의한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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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로부터 연장계약을 제시 받지 못한다면 남은 2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해지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알려졌던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와 연장계약에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2년에 18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을 제시 받은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소식이 맞다면 아롤디스 채프먼의 2년 3000만달러짜리 계약이 3년 48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수정이 되겠네요. 일단 1년짜리 계약이라는 점이 불만이겠지만 금액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아롤디스 채프먼의 불만을 잠재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60경기에 출전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57.0이닝을 던지면서 2.21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3승 2패 37세이브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볼넷 허용이 증가하면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하였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회복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과거에 비해서 탈삼진 능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롤디스 채프먼이 1988년 2월생으로 이젠 30대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뭐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찾아보니 2019년에는 직구의 평균 구속도 98.4마일로 한참 좋았던 2016년과 비교하면 약 2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앞으로도 구속 하락을 피할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제구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구속이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양키스가 2019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부분은 미친듯이 홈런을 만들어낸 타선도 있지만 불펜진이 잘 버텨준 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잔류시킨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도 윌 스미스를 제외하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아롤디스 채프먼은 32~34살 시즌에 대한 계약을 보장 받았기 때문에 큰 불만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혹시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가 되지 않을까하는 약간의 희망을 가졌던 잭 브리튼 입장에서는 아쉽겠네요. 이젠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타자인 J.D. 마르티네스가 옵트 아웃을 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연장 계약을 제시할 생각도 없으며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한다면 다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하지도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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