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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두리틀 (Sean Doolittle)의 구단 옵션을 실행한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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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션 두리틀에 대한 2020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존재하였는데 워싱턴 내셔널스는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보다는 650만달러의 연봉을 지불하고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부진하면서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한 션 두리틀이지만 2017년 시즌중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Oakland Athletics with Ryan Madson to the Washington Nationals for Jesus Luzardo, Sheldon Neuse and Blake Treinen)가 된 이후에 유망주 값+연봉 값을 100%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60.0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2.5시즌 동안에 136경기에 출전해서 2.87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좋은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년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불펜투수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션 두리틀을 대신할 자원 자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상황입니다. (2019년 후반기에 마무리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니엘 허드슨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 돌아온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1986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4살 시즌인 션 두리틀은 2019년에 무릎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구와 커맨드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슬라이더,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건강하다면 아마도 2020년 시즌도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합류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션 두리틀을 보좌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워싱턴에 합류해서는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션 두리틀을 영입하기 위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클랜드에게 넘겨준 헤수스 루자르도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 유망주로 성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션 두리틀이 2020년에 조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도 시즌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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