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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든 (Alex Gordon)에 대한 옵션을 거절한 캔자스시티 로얄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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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팀의 프랜차이스 스타라고 할수 있는 알렉스 고든의 2020년 상호 옵션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상호 옵션이 구단과 선수중 한쪽에서 거절하게 되면 실행이 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알렉스 고든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 옵션은 2300만달러의 계약이었는데...2019년에 알렉스 고든이 기록한 0.266/0.345/0.396, 13홈런, 76타점의 기록은 2300만달러의 돈을 받기에는 많이 부족한 성적이었습니다. (일단 이번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알렉스 고든에게는 4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되었습니다.)

 


1994년생인 알렉스 고든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07년에 만 23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13년간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3번의 올스타와 6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도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알렉스 고든의 경우 2020년에도 선수생활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팀이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캔자스시티 로얄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활을 하고 싶다면 아마도 2020년 연봉으로 500만달러이하의 돈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캔자스시티 시티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많은 연봉을 필요로하는 선수가 필요 없는 상황이며 알렉스 고든이 트래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유망주를 받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알렉스 고든입장에서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기는 하였지만 지난 4년 연속으로 4할이 되지 않는 장타율을 기록한 본인에게 좋은 계약을 제시할 구단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적당한 금액의 돈을 받고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13년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만 뛰면서 알렉스 고든은 1703경기에 출전해서 0.258/0.339/0.413, 186홈런, 73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13년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1~2년 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뛴 이후에 은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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