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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디크먼 (Jake Diekman)의 2020년 옵션을 거절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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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한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디크먼의 2020년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상호옵션이었기 때문에 제이크 디크먼은 자연스럽게 자유계약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불펜투수진에 많은 돈을 사용하는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575만달러짜리 구단옵션이 실행이 될 것이라고 에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번 상호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은 50만달러라고 합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제이크 디크먼을 영입하기 위해서 이스마일 아퀴노 (Ismael Aquino)와 다이론 블랑코 (Dairon Blanco)라는 마이너리거를 넘겨주었습니다. (두명의 마이너리거 모두 특출난 유망주는 아니고 그냥 딱 가능성만을 갖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2019년 시즌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무려 76경기나 등판한 제이크 디크먼은 62.0이닝을 던지면서 4.65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는 선수로 9이닝당 5.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좋은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9이닝당 12.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1+1년 계약 또는 2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1987년 1월생으로 나이가 조금 많은 것이 아쉽지만 어차피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것은 불가능한 선순이기 때문에 연봉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해서 LA 다저스가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드는데...아마도 보장된 금액은 200만달러 전후이고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지불하는 형식의 계약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던 시점에도 관심이 있었고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제구문제만 해결하면 한팀의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선수인데..아마도 영원이 이문제가 개선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주자를 출루시키더라도 삼진을 통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피칭을 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약한팀과 계약을 맺는다면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또다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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