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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볼 필요가 있는 2019년 옵트아웃 (Opt-out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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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슈퍼 에이전트라고 할수 있는 스캇 보라스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은 참 다양한데....최근에 가장 유행하고 있는 Opt-outs 조항도 스캇 보라스가 본인의 고객들을 위한 조항으로 넣기 시작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중에 하나입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계약이 Opt-outs 조항의 시작일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박찬호가 계약 1년차에 부진하면서 실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몇명의 선수들이 옵트 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데 가장 주목을 해야 하는 선수는 역시나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J.D. 마르티네스 (J.D. Martinez),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입니다. 이들을 제외하고 유 다르빗슈 (Yu Darvish), 캔리 잰슨 (Kenley Jansen), 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 앨비스 앤드루스 (Elvis Andrus), 제이슨 헤이워드 (Jason Heyward)가 옵트 아웃 조항을 갖고 있지만 아마도 모두 옵트 아웃 권리를 행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tephen Strasburg, RHP, Nationals
남아있는 계약: 4년 1억달러
옵트 아웃 데드라인: 월드시리즈 종료후 3일
아마도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에 잔류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스캇 보라스가 워싱턴과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과거에 CC 사바시아와 클레이튼 커쇼가 그런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스캇 보라스는 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큰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옵트 아웃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19년에 18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5번의 등판에서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8년생이기 때문에 아마도 5년 계약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기대할수 있는 가장 긴 계약일것 같다고 합니다. 퀄리파잉 오퍼에 영향을 받을 자유계약선수는 아닙니다.

 


Aroldis Chapman, LHP, Yankees
남아있는 계약: 2년 3000만달러
옵트 아웃 데드라인: 월드시리즈 종료후 3일
19년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상을 수상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옵트 아웃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최소한 지난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는데 고전을 한 크렉 킴브렐보다는 좋은 위치에서 협상을 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여전히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통해서 9이닝당 14.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양키스가 기존 계약을 갱신해서 아롤디스 채프먼을 잔류시키는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메이저리그 운영진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4년 6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채프먼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할 것이며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드래프트 보상픽을 얻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양키스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는 잭 브리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J.D. Martinez, OF/DH, Red Sox
남아있는 계약: 3년 6250만달러
옵트 아웃 데드라인: 월드시리즈 종료후 5일
역시나 스캇 보라스의 고객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옵트 아웃 데드라인이 긴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다른 선수 옵션/구단 옵션은 3일안에 선택을 해야 하는 옵션이기 때문에 시장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옵트아웃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보스턴에서 2년간 평균 0.317/0.392/0.593, 40홈런, 118타점을 기록한 선수지만 지명타자로 아메리칸리그 팀들과 협상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987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3년짜리 계약을 옵트아웃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만약 마르티네스가 옵트 아웃을 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는 연봉 조정신청을 할 것이며 마르티네스가 떠난만큼 페이롤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키 베츠를 계속 보유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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