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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2승째를 거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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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3패로 벼랑끝에 몰려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로 월드시리즈 6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8.1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싱턴 원정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선을 5피안타, 2볼넷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차전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해서 2019년 월드시리즈를 워싱턴이 가져가게 된다면 아마도 2019년 월드시리즈 MVP는 아마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몫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오늘 8.1이닝 2실점 피칭을 포함해서 월드시리즈에서 14.1이닝을 던지면서 4자책점만을 허용하는 피칭을 하면서 2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2.51) 뿐만 아니라 2019년 포스트시즌 6번의 등판에서 36.1이닝을 던지면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0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단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104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중 6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이 약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인지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투구수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10개의 땅볼 아웃을 만들어내는 동안에 3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4마일의 투심이 매우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94마일의 투심, 95마일의 포심을 던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8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45개나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7마일의 체인지업도 스트라이크존에서 잘 형성이 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큰 돈을 찾아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떠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워싱턴 내셔널스가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 1~2년의 추가 계약에 만족하면서 잔류하는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04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내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 공을 던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2019년 마지막 메이저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승부가 팽팽하게 경기 후반까지 진행이 된다면 맥스 슈어저가 또다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배제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2020년 시즌을 위해서는 그런 선택은 하지 말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무리한 이후에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켄리 잰슨은 모두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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