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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시리즈 7차전 휴스턴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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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선에게 많은 점수를 허용하면서 6차전 경기를 내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7차전 선발투수로 3차전 선발투수였던 잭 그레인키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3차전 등판에서 4.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그레인키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겠지만..아마도 초반에 실점을 하게 된다면 저스틴 벌랜더를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6차전에 불펜투수로 대기한 것으로 알려진 호세 우르퀴디도 아마 7차전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4차례 등판을 한 잭 그레인키는 18.2이닝을 던지면서 5.30의 평균자책점과 1.61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서 확연하게 나타난 사실이지만..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플러스 등급의 직구를 통해서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좋은 피칭을 합니다. 정규시즌에 208.2이닝을 던지면서 2.93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였던 잭 그레인키이지만..포스트시즌에서는 계속해서 기대보다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25일 경기에서 잭 그레인키는 95개의 공을 던졌는데 60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일단 스트라이크 비율이 좋지 못했습니다. 90마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체인지업, 71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잭 그레인키인데...일단 3차전보다는 좋은 컨트롤을 보여줘야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희망을 걸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2차례 등판한 잭 그레인키는 후안 소토에게는 5타수 무안타, 앤서니 렌던에게는 6타수 1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월드시리즈에서 페이스가 좋은 애덤 이튼에게는 4타수 2안타, 오늘 타석에서 맹활약을 한 트레이 터너에게는 6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도 3타수 2안타로 고전한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에서 카브레라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타자인 라이언 짐머맨에게는 1타수 1안타 1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라이언 짐머맨이 내일 경기에서도 5~6번 타순에 배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잭 그레인키를 트래이드 ()하기 위해서 4명의 유망주를 애리조나 디백스에게 넘겨준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에서는 최소한 5이닝을 잘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과연 잭 그레인키의 체인지업이 얼마나 워싱턴 내셔널스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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